드라마의 끝까지 달리면서 결말까지 다 보았다. 보통 중간에 멈추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그것이 이 홈타운 드라마의 특별한 경우다라고 말할 수는 없을것이다.
형사 주인공의 미스테리 추리 물이라던가 형사물 등등의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접근의 드라마라고 생각하여 시작했으나 끝은 초능력물인가 싶은 드라마였다.

사실 전개가 부드러운 편이 아니고,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편이 아니라서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블로그 글을 쓰기 위해 검색해본 인물관계도도 인물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단 저런 빨간 글씨를 쓸 만큼의 공포물이 아니다. 드라마의 첫 전개가 검사와의 인터뷰로 시작하는 데, 꼭 그 방식을 사용해야할만한 마땅한 당위성이 없는 느낌이었다.
스토리의 반전으로 충격을 주고 싶었던 것 같지만, 그 전에 너무 많은 힌트를 주면서 긴장감이 떨어지는 편이라고 생각되며, 특별하게 놀랄만한 결말이었다는 느낌은 없었다. 결말까지 조금 질질끄는 스타일이었으며, 오히려 마지막 장면에서는 조금 분량 늘리기로 여겨질 정도의 느슨한 긴장감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 드라마를 다 보면서, 지금 후기까지 작성하는 이유는 바로 배우들의 연기실력이라고 볼 수 있다. 경천여중 학생들로 나오는 조재영(배우 이레)과 김문숙(배우 허정은) 그리고 친구들도 다 불편한 부분 없이 연기를 잘 이끌고 나갔고,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 배우 모두 연기력으로는 더 말할 부분 없이 훌륭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고 다 볼 수 있었다.
사실 본인이 드라마를 고를 시점에 드라마 비밀의 숲과 같은 잘짜여진 수사물 (그것이 검사든 경찰이든 상관 없었다.)이 보고 싶었는데 상상도 못한 초능력물을 본 기분이라 속은 듯한 기분을 가지고 드라마를 봐서 혹평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한다..ㅎㅎ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으로 내린 별점은 3.5/5, 연기력은 훌륭하나 스토리에서 긴장감이 부족하다. 킬링타임 용으로는 훌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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